민생금융캐시백 대출이자 환급 소상공인 이자 캐시백

민생금융캐시백이 시행됐습니다. 갑자기 모르는 돈이 입금돼서 놀라신 분들도 있으실 텐데요.

명절 연휴를 앞두고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대출이자 중 일부를 돌려주는 이자 캐시백 프로그램입니다.

 

 

1차 민생금융캐시백 시작

187만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1조 3587억 원 규모의 1차 민생금융캐시백 프로그램이 시작되었습니다.

 

KB국민은행을 시작으로 6 ~ 8일 사이에 다수의 시중은행이 이자 환급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민생금융캐시백 지원

지난해 12월 은행권은 '2조 원+α' 규모의 민생 지원방안을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고금리 이자장사'에 대한 비판이 증가하자 정부가 "상생금융에 동참하라"라고 은행을 압박한 결과입니다.

 

 

상생금융 활동은 역대 최대 규모인데요. 약 1조 5000억 원이 민생금융캐시백에 투입됩니다.

 

은행	지원금 분담액(A)	공통 프로그램 (B)		자율 프로그램 (A-B)
국민	3,721	3,005	2,617	716
하나	3,557	1,994	1,836	1,563
신한	3,067	1,973	1,819	1,094
우리	2,758	1,824	1,684	934
SC제일	409	102	91	307
한국씨티	335	55	55	280
부산	525	525	487	0
대구	445	442	401	3
경남	307	307	266	0
광주	293	172	152	121
전북	190	190	169	0
제주	18	18	18	0
기업	2,519	1,825	1,693	694
농협	2,148	2,129	1,993	19
수협	290	223	188	67
카카오	372	173	92	199
케이	51	51	25	0
토스	0	0	0	추후 결정
계	21,005	15,008	13,586	5,997
(산은 포함)		(15,009)	(13,587)

 

 민생금융캐시백 대상

지원 대상은 지난해 12월 20일을 기준으로 '개인사업자 대출'을 보유한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입니다.

 

 

대출금 2억 원 한도로 1년간 4% 초과 이자납부액의 90%를 환급받습니다. 한도는 하나의 계좌당 최대 300만 원이며 실제로 대출금과 이자율에 따라 환급받을 캐시백이 결정됩니다.
※부동산 임대업 제외입니다.

 

 민생금융캐시백 이자 환급

금융당국에 따르면 5 ~ 8일까지 약 187만 명의 개인사업자에게 평균 73만 원의 이자가 환급될 예정이며 별도 신청절차 없이 은행에서 안내 이후 대상자의 입출금계좌에 자동 입금됩니다.

 

취약계층 지원 프로그램

은행권은 민생금융캐시백 프로그램에 사용되는 재원 1조 5천억 원을 제외한 6천억 원을 활용해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자율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여러 은행에서 대출을 받은 경우 '중복지원'도 가능하며 대상자가 두 은행에서 각각 300만 원씩 이자를 환급받을 수도 있습니다.

현재의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정부와 은행권의 민생금융캐시백은 개인사업자들에게 뜻밖의 보너스 같은 느낌일 텐데요.

재원은 한정적이니 상대적으로 더 힘들었을 자영업자 우선 지원은 이해할만하다 생각합니다만 직장인으로서는 조금 아쉽긴 하네요.

이번 민생금융캐시백으로 조금이나마 가계금융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하루빨리 경제가 회복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