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지하철 시민 창작시 공모전. 시간과 공간의 우아한 만남

오늘은 서울시에서 진행 중인 서울詩 지하철 공모전에 대해 소개해드립니다.

서울의 지하철 승강장 안전문에 시를 게시하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지하철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시를 사랑하는 시민들의 창의적인 작품들을 많이 접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어떻게 진행되는지 함께 알아보시죠.
 

창작시 공모전

공모개요

서울詩 지하철 공모전은 시민들의 詩(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문학 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서울시는  2011년부터 시민창작시 공모를 개최하고 있는데요. 2023 창작시 공모전은 총 24일 동안 진행되며 응모자격은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합니다.
 

 
참가자는 지하철 이용객들이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소재의 작품을 1편 제출하면 되는데요.

작품 주제는 자유이여 제목과 성명을 제외한 내용이 한 줄에 20자 이내, 총 15줄 이내로 작성되어야 합니다.
 

 

서울詩 지하철 공모전의 응모는 방문 및 우편 접수는 불가능하고 공모전용 홈페이지 에서만 가능합니다
 

 
최종 선정 작품은 지하철 승강장 안전문에 2년간 게시되며 선정자에게는 선정 작품이 수록된 시집이 개별 발송됩니다.

이 공모전을 통해 시민들의 창작 열정을 이어가며 서울시의 문학적 매력을 더욱 널리 알릴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4._공모신청서

0.07MB

 

심사 및 선정 과정

작품 심사는 심사위원회에 의해 진행되는데요. 심사위원회는 작가, 문학 교수 등 문학 관련 전문가 10인 이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출처 : 서울시

 
작품 심사 기준은 지하철이라는 공공장소적 특성과 시민들의 눈높이를 고려하여 주제의 적합성, 내용의 공공성, 작품성 등을 고려하여 최종적으로 약 100편 내외의 작품이 선정될 예정입니다.

선정된 작품은 2년간 지하철 승강장 안전문에 게시되고 이를 통해 시민들은 지하철을 이용하는 동안 작품을 읽으며 문학적인 즐거움을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
 

출처 : 서울시

선정된 작품은 시집으로 편집되어 개별 발송되고 26개 공립도서관 등 다양한 공공장소에 비치될 예정입니다.

다만 선정 작품이 도서관 비치에 동의하지 않을 경우에는 시집에 수록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시민들의 창작 열정과 예술적 재능을 기반으로 한 이 공모전을 통해 지하철 공간에 문학적인 색채를 더해 서울시의 문화적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응모자 유의사항

선정된 작품은 2년 동안 서울시 지하철 승강장 안전문에 게시되고 공공 목적으로만 사용됩니다.

◇ 작품이 선정되어 게시된 후에도 작품에 대한 저작권은 응모자 본인에게 있으나 별도의 원고료는 지급되지 않습니다.

◇ 작품이 게시된 후에도 선정성, 성차별, 표절 등 부정적인 내용으로 민원이 발생할 경우 사전 통지 및 협의 없이 취소,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만약 표절 등의 저작권 관련 분쟁이 생긴다면 이에대한 책임은 응모자에게 있으며 표절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사전통지나 협의 없이 선정이 취소될 수 있습니다.

◇ 응모작은 1인 1 작품에 한하며 작품 표기는 한글맞춤법을 준수해야 하고 선정된 작품은 전문가의 교정에 의해 협의 없이 수정이 될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지하철 승강장에 게시되는 시민 창작시를 통해 도시의 다양한 이야기와 감성을 나누고 시민들의 창의력과 예술적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함께 응모하고 창작하는 시민 여러분들의 열정과 재능을 기다리며 지하철에서 우리의 시가 빛나는 모습을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