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값 자율화. 1000원 소주의 시대가 올까요?

 

 

 

 

안녕하세요. 지난 1일 정부를 통한 국세청의 주류 관련 새로운 규정발표가 있었습니다. 내용은 "소매업자는 소비자에게 술을 구입 가격의 이하로 팔 수 있다"라는 내용인데요. 이 발언으로 과연 소주값이 내려갈지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요즘 술집이나 식당에 가면 작게는 4000원 많게는 8000원씩 받고 있는데요. 지금은 좀 익숙해지기는 했지만 소비자들에게는 술값이 부담되는 게 사실입니다. 그러던 중 주류 판매에 관한 새로운 규정 변경이 적용되면서 주류 소매업자에게 판매 가격 조정의 유연성이 생겼습니다. 이 발표로 인하여 실제로 가격 인하로 이어졌으면 하는 긍정적 바람이 생기기도 합니다. 과연이라는 물음표도 생기지만요.

 

 

1000원 소주

일부 업체는 저렴한 가격으로 이벤트를 진행하여 경쟁 우위를 유지하거나 매출을 높이려 할 것입니다. 이런 단발성 이벤트로 그치지 않고 꾸준히 인하된 가격으로 판매를 할지는 시간이 자나봐야 겠습니다. 유통과정에서 소주값이 많이 올랐다지만 경기도 안 좋은 상황에 일반 자영업 하시는 분들도 이득을 남겨야 하기 때문에 소주에서 남는 마진을 포기하기란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음식과 주류 판매를 병행하는 업체들은 싸게 소주를 판매하면 수익이 줄어들 수 있다는 생각을 먼저 하게 될 테니 이를 균형 있게 조절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홍보를 위해서소주값을 과감히 내릴 수는 있겠지만 대신 안주값이 올라가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소주값 자율화

소주값의 자율화는 업계 전반에 영향을 미치며 소비자들은 주류와 음식을 포함한 전체적인 가격 변동을 고려해 결정을 내릴 것입니다. 이러한 규정 변경은 다양한 측면을 고려하고 소비자와 자영업자 간에 협력과 조정이 필요한 이슈로 보입니다. 먹고살기는 다들 힘드니까요.

 

갑작스러운 정부의 이러한 결정의 취지는 좋지만 취지가 좋다고 결과가 좋은 것도 아니고 기대한 대로 흘러가는 것도 아니죠.

그리도 판매자가 경쟁하게 되면 소비자들에 거는 좋은 건 사실이니 원하는 방향으로 좋게 흘러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 같은 이슈로 소비가 더 늘어나서 자영업자 분들도 수익을 유지하고 소비자는 저렴하게 구입해서 모두가 윈윈 좋은 결과가 되기를 바랍니다.

 

 

소주값 자율화의 장단점

좋게 생각하면 소비자들은 더 저렴한 가격에 주류를 구입할 수 있어 기쁠 것이고 이는 소비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긍정적인 변화로 평가될 수 있습니다. 업계 내에서는 경쟁이 더 활발해질 것이고 소매업자들이 가격을 더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게 되면 경쟁이 더 가열될 것입니다. 이는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옵션을 제공하고 가격 경쟁으로 인해 소비자 혜택이 커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소매업자들은 가격 조정에 따른 수익 변화를 신중하게 고려해야 합니다. 너무 낮은 가격으로 판매하면 수익이 줄어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가격 조정으로 인해 소비자들의 구매 습관이 변할 수 있어 예측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변화가 주류 판매와 관련된 다양한 측면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게 될지는 시간이 지나면서 명확히 드러날 것입니다. 업계 내의 변화와 소비자들의 반응을 지켜보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소주값 자율화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는 모르겠지만 업계에 소주값까지 경쟁해야 하는 시대가 왔습니다. 몇몇 인터뷰에서는 긍정적인 반응은 아니었는데 다른 자영업자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네요. 중요한 건 맛과 서비스지만 이벤트라도 술값 싸지면 방문은 해볼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