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전기 이륜차 민간 보급물량 1,000대에 대한 구매보조금 신청을 4월 2일부터 받기 시작했는데요. 전기 이륜차는 일반 600대, 배달용 300대, 우선순위 100대로 구성됩니다.
전기 이륜차는 내연 이륜차에 비해 주행소음이 평균 11.9 데시벨 낮아 주거지역 소음 피해를 크게 감소시킬 뿐만 아니라 연간 3만km 운행 시 0.98톤의 이산화탄소를 저감 할 수 있어 환경에도 이로운 차량인데요. 전기이륜차 구매보조금은 아래 표를 참조하세요.
전기 이륜차 보급 신청 대상
신청 대상은 서울시에 30일 이상 거주하거나 사업자등록을 한 개인, 개인사업자, 법인, 공공기관 등이며, 연간 구매량은 개인당 1대, 개인사업자는 5대, 법인은 최대 100대까지 구매 가능합니다.
5대 이상을 구매할 경우에는 사업계획서 및 확약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현재 신청 가능한 전기 이륜차는 일반형(경형) 5종, 일반형(소형) 50종, 일반형(중형) 1종, 기타형 9종 등이며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누리집 공고문,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올해는 배달용 보급 비율을 25%에서 30%로 확대하고 국비와 시비를 합쳐 10%의 구매보조금을 추가로 지원하게 되면서 보조금이 최대 230만 원에서 253만 원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이번에는 시간제 유상운송보험을 6개월 이상 유지한 경우에도 배달용 전기 이륜차 구매로 인정되는데요. 배달종사자에게는 연간 100만 원 정도의 보험료 부담을 덜어주어 구매 유인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보급물량의 10%는 우선순위 대상에 별도 배정되며 소상공인, 취약계층(장애인, 차상위 이하 계층), 농업인에게는 국비 지원액에서 20%를 추가로 지원합니다.
올해 서울시 전기 이륜차 구매보조금 공고 이후 내연 이륜차를 폐차 또는 사용폐지 후 전기 이륜차를 구매한 경우에는 추가로 최대 국비 30만 원을 지급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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