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 내집마련 주거지원 프로그램

오늘은 국토교통부에서 내년에 출시할 예정인 청년 주택드림에 대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은 무주택 청년들을 위한 주택 담보대출과 청약통장을 통합한 주거지원 프로그램인데요.
 

 

청년 내집 마련 1·2·3

34세 이하 무주택 청년들을 위한 '청년 내집 마련 1·2·3' 주거지원 프로그램이 내년에 출시될 예정인데요. 그 첫번째 프로그램이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 입니다.

청년 우대형 주택청약 종합저축을 확대 개편한 것인데요. 청년들이 내집을 마련하고 자산을 형성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될것으로 예상됩니다.
 

 

통장부터 대출까지 한 번에

주택드림 청약통장은 청약 통장과 대출을 통합하여 제공됩니다. 먼저 청년들은 1년간 청약 통장에 가입하면 2% 대의 저금리대출을 생애 3단계에 걸쳐 추가 우대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는 '청년 주택드림 대출'이라는 전용 대출이 마련되어 있어서 이 대출을 통해 최저 2.2%의 낮은 금리로 분양가의 80%까지 구입자금을 대출 받을 수 있습니다.

다양한 혜택

이 프로그램은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데요. 결혼, 출산, 다자녀 등의 가정 사건이 발생하면 추가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전월세 부담을 낮추기 위한 다양한 대책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며 더 많은 청년들이 안정적인 주거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청년 주거지원 추진

국토교통부는 11월 24일 당정협의를 통해 청년층의 자산형성과 내집 마련을 지원하는 '청년 내집 마련 1·2·3' 주거지원 프로그램을 발표했습니다.

대통령의 주거에 대한 새로운 지시에 따라 청년의 주거안정과 희망의 주거 사다리를 구축하기 위한 정책으로 청약통장과 대출을 연계하여 장기․저금리의 대출을 지원하며 결혼․출산․다자녀 등 추가 혜택을 부여합니다.

그 시작인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은  만 19~34세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하는데요. 기존 청년 우대형 청약통장에 비해 가입요건이 완화되었습니다.

소득 조건은 3,600만 원에서 5,000만 원으로 상향 조정되었고  최대 이자율과 납입한도도 각각 4.3%에서 4.5%, 월 5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확대되어 자산형성을 하는데 더 유리하게 변경됩니다.

가입 후 1년 이상의 기간 동안 납입하고 청약에 당첨된 청년은 '청년 주택드림 대출'을 신청할 수 있는데요.

이러한 종합적인 지원으로 무주택 청년들이 내집 마련의 꿈을 더 쉽게 이룰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강화되는 지원 정책

1. 높은 금리의 시중 은행 전세대출을 주택기금 전세대출로 전환하는 대환 지원도 확대되어 전세대출 이자부담도 경감해나갑니다.

2. 고령자 주거지원 강화를 위해 돌봄과 주거 서비스가 결합된 새로운 민간임대주택 '실버스테이' 도입을 추진하고 공공이 공급하는 고령자복지주택은 물량을 확대합니다.

3. 전세사기 피해자에 대한 보호도 강화되어 다가구 주택 피해자는 공공임대주택을 활용해 살던 주택에서 계속 거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피해 집중 지역에 대한 찾아가는 상담서비스 확대 등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내년부터 시행되는 '청년 내집 마련 1·2·3' 주거지원 프로그램이 많은 청년들에게 보다 현실적인 지원이 되기를 바라며 이를 통해 주거문제를 해결하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가지게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