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먹으면 살찌는 이유와 술 먹고 살 안찌는 방법
이제 연말이죠. 이제 곧 망년회에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초까지 술자리가 한창 많을 시기인데요.
술은 좋지만 물만 먹어도 살찌는 우리들은 술과 안주를 먹으면 살이 더 찌지는 않을까 걱정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술을 마시면 살이 찌는 이유와 술 먹고 살 안 찌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술 먹으면 살찌는 이유
술을 먹게 되면 우리의 간은 술에 포함된 알콜성분을 독으로 인식하는데요. 그래서 안주를 소화시키기보다는 알콜 분해부터 시작하게 됩니다.
그래서 술 마시며 먹는 안주는 그대로 몸에 쌓이게 되는데요. 간이 알콜분해로 바쁜 동안 안주가 다 살이 돼버리겠죠.
이 외에도 간 기능 저하, 식욕 증가와 영양소 흡수 억제 그리고 호르몬 변화 등이 함께 작용하여 체중 증가를 유발합니다.
1. 에너지 소비 우선순위
우리 몸은 에너지를 사용하는 우선순위가 있습니다. 알콜이 먼저 에너지로 사용되는데요.
이로 인해 다른 영양소들이 지방으로 변환되어 우리 몸에 저장됩니다.
단백질이나 탄수화물은 알콜보다 에너지 소비 우선순위에서 밀려 지방으로 축적되기 쉬운 상황이 됩니다.
2. 간 기능 저하
알콜은 간에서 대부분 분해됩니다. 술을 자주 마셔서 간을 혹사시키게 되면 간 기능이 저하되고 지방이 간에 쌓이기 쉬워지는데요.
간 기능이 저하되면 지방간이나 비알콜성 지방간염과 같은 간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3. 식욕 증가와 영양소 흡수 억제
술을 마시면 식욕이 증가하여 음식을 더 많이 먹게 되고 알콜이 소화기관을 통과하는 동안 영양소의 흡수를 방해합니다.
이는 결과적으로 우리는 더 많은 칼로리를 섭취하게 되고 지방으로 전환되어 체중 증가로 이어집니다.
4. 호르몬 변화
술을 마시면 간에서 호르몬 분비를 변화시킵니다. 이는 체지방의 축적을 촉진시키는데요.
특히 인슐린의 작용이 방해되면 지방저장이 더욱 증가할 수 있습니다.
술 먹고 살 안 찌는 방법
술먹으러 갔는데 술을 안 먹을 수는 없죠. 안주는 덜 먹을 수 있지만 술 한잔 마시고 나면 저절로 안주에 손이 갑니다.
술도 즐기고 안주도 즐기며 체중을 유지하는 방법이 궁금한데요.
음주를 즐기면서도 살이 찌지 않도록 지켜야 할 방법들을 하나씩 알아보겠습니다.
1. 가벼운 안주 먹기
단백질과 식이섬유는 간에서 에너지원으로 사용되지 않아 지방으로 축적될 가능성이 적습니다.
적당한 양의 지방이 있는 육류와 채소를 조합하거나 신선한 생선회 안주가 술자리 안주로 좋습니다.
국물 안주를 선택할 때는 건더기가 풍부한 것을 고르고 치킨을 즐긴다면 기름에 튀기지 않은 치킨을 추천합니다.
2. 수분 섭취
알콜은 신체의 수분 균형을 깨뜨립니다. 음주는 신체의 수분을 배출하고 알콜 대사물질을 분해하기 위해서도 수분이 소모되는데요.
술 한 모금에 물 한 모금을 함께 섭취하여 수분을 충분히 보충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술 먹기 전 배 채우기
술 먹기 이전에 가볍게 배를 채우면 눈앞에 놓인 안주를 먹고 싶다는 욕망이 조금은 덜 하겠죠.
음주 전 계란, 바나나, 샐러드 같은 가벼운 음식을 약간 먹어두어 술자리에서의 과식을 피하는 게 좋습니다.
오늘은 술 먹으면 살찌는 이유와 술 먹고 살 안 찌는 방법술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특별한 방법이 있는 건 아니었습니다.
먹는 걸 조절하면 되는 거였어요!!! 이렇게 쉬운걸(?) 못하고 있었네요. 보기엔 쉽지만 앞으로도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내 몸의 건강과 술 먹은 다음날 후회를 방지하기 위해 적당히 조절해 가며 술자리를 즐기는 것이 좋겠습니다.
★ 같이 보면 좋은 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