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31일 밤 11시부터 2024년 1월 1일 새벽 1시까지 2023 제야의 종 타종행사를 개최합니다. 이번 제야의 종 행사는 서울만이 아닌 전 세계인이 함께하는 글로벌 축제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요. 보신각에서 울려 퍼질 타종과 세종대로에 떠오르는 '자정의 태양'과 함께 2024년을 맞이하게 됩니다. 2023 제야의 종 타종행사에 대해 알아볼까요.
오는 12월 31일 밤 11시부터 보신각 ~ 세종대로에서 2023 제야의 종 타종행사가 진행됩니다. 그동안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많은 행사가 취소 및 축소운영이 되었는데요. 코로나 이후 첫 번째로 맞이하는 제야의 종 타종행사인 만큼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2023 제야의 종 타종행사
사전공연과 거리공연
2023 제야의 종 타종행사는 보신각 ~ 세종대로 약 400m 거리에서 펼쳐지는 행사는 사전공연, 거리공연,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그리고 새해축하공연으로 구성됩니다.
◆ 사전공연
보신각 타종 전 밤 11시부터 11시 40분까지 약 40분간 동안 퓨전 국악그룹 'S.O.S(Season of Soul)'이 특설무대에서 가야금, 대금, 바이올린, 판소리가 어우러진 퓨전국악 무대를 선보입니다.
◆ 거리공연
거리공연은 보신각에서 세종대로까지의 구간을 세 곳으로 나누어 진행됩니다.
● 메시지 깃발 퍼포먼스
서울의 새로운 브랜드인 서울 마이 소울과 서울윈터페스타의 로고를 깃발에 담아 화려한 군무를 선보입니다.
● 탈놀이와 북청사자놀음
전통연희 전문단체 샘도내기가 참여하여 우리 전통의 봉산탈춤과 북청사자놀이를 선보입니다.
● 농악놀이패 공연
전국농악연합회가 참가하여 시민들과 함께 유네스코 인류 무형유산에 등재되어 있는 농악 놀음을 펼칠 예정입니다.
2023 제야의 종 타종행사 [ 자정의 태양 ]
사전공연과 거리공연 뒤 보신각 종소리가 울리며 새해의 시작을 알릴 때 세종대로에서는 여명을 알리는 '자정의 태양'이 떠오릅니다. 자정의 태양이 떠오른 후에는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 제로베이스원, 엔하이픈, 더보이즈, 오마이걸 등이 참여하는 새해 축하 공연이 펼쳐집니다.
이번 공연은 별도의 신청 없이 현장에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행사 현장에는 응급 의료 인력이 상주하는 현장 안내부스 9개 동과 추위를 피해 갈 수 있도록 한파쉼터 6개 동이 설치됩니다. 부스 위치는 서울윈터페스타 누리집에서 12월 27일부터 확인 가능합니다.
2023 제야의 종 타종인사 선정
2023 제야의 종 타종행사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시민들이 직접 시민 대표 추천을 다시 도입하여 진행되었는데요. 이번에는 ‘의식’이 아닌 ‘축제’로 기획되어 시민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각 분야 민간 전문가와 기자 등으로 이뤄진 선정위원회는 후보자들이 품은 이야기가 모든 이에게 귀감이 되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지를 심사하여 선정했는데요.
2023 제야의 종 타종인사
○ 서현역 ‘묻지마 칼부림’ 피해자들을 구한 18세 의인 윤도일 씨
○ 매장 밖 쓰러진 홀몸노인 생명을 구한 안경사 김민영 씨
○ 골목에서 쓰러진 환자를 인명 구조한 방사선사 박상우 씨
○ 보호종료아동에서 자립준비 청년의 멘토가 된 박강빈 씨
○ 1만 5천 쌍의 새 출발을 ‘무료 예식’으로 도와준 신신예식장 2대 대표 백남문 씨
○ 서울아산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故 주석중 교수(유가족인 부인 김정명 씨 참여)
○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 2023 국제전 우승 골든 캡슐팀 (팀장인 채유진 씨 참여)
○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최고령 응시자 김정자 씨
○ 세종문화회관 꿈나무오케스트라 강사 홍린경 씨
○ 2022 서울미식어워즈 공로상 수장자인 셰프 조희숙 씨
○ 서울시 장애인 체육회 소속 청각장애 탁구선수 이창준 씨
○ 대한민국 1호 외국인(아르헨티나) 열차기관사 알비올 안드레스 씨
※ 글로벌 인플루언서 6인
○ 장엘리나 (우즈벡, 구독자수 1,788만 명)
○ Kika Kim (카자흐스탄, 구독자수 5,151만 명)
○ 크리스텔 풀가 (필리핀, 구독자수 887만 명)
○ 아누시카센 (인도, 구독자수 4,932만 명)
○ Kem (베트남, 구독자수 534만 명)
○ Cassandra Bankson (미국, 구독자수 239만 명)
하나의 축제로 거듭난 2023 제야의 종·타종행사에 참여하여 그동안 힘들었던 일들을 2023년도에 남겨두고 2024년에 시작될 새로운 희망을 꿈꾸며 축제와 함께 기쁨을 나누어보는 건 어떨까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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